WHO 신종 인플루엔자 경고 발령과 각국 대비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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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보건기구(WHO)는 2024년 1월, “다음 팬데믹이 신종 인플루엔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”며 조기에 대비할 것을 경고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이는 코로나19의 교훈을 반추해, 조류 인플루엔자 등 동물로부터 기인한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 전파 위험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메디팜뉴스.


1. WHO 경보 단계 및 주요 권고사항

  • 경보 단계 상향: WHO는 2009년 H1N1 팬데믹 당시 단계(Phase 3→4→5) 상향 경험을 바탕으로, 동물원 및 농장 인접 지역에서 인체 감염 의심사례가 잇따를 경우 경보 단계를 신속히 상향 조정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.
  • 통합 대응 지침: WHO는 국가별로 ‘감시·검출→보고 체계 강화→격리·치료 프로토콜 수립→백신·항바이러스제 비축’의 4대 축으로 구성된 팬데믹 대비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Korea.kr.


2. 국제 협력 메커니즘

  1. 글로벌 인플루엔자 시련 네트워크(GISN)

    • 전 세계 연구소 간 바이러스 샘플 공유 및 위험 평가 데이터를 실시간 교환

  2. 공중보건 위기대응 기금(CERF)

    • WHO 긴급대응기금에 가입한 국가에 백신·치료제 연구개발 자금 지원

  3. 다자 보건 회의

    • G7·G20 보건장관 회의에서 ‘신종 인플루엔자 대비 선언문’을 채택, 주기적 진행상황 보고 의무화


3. 주요 국가별 대비책 비교

국가 감시·검출 강화 의료·백신 준비 연구·물자 비축
대한민국 질병관리청, 인체·가축 검역소 간 연계 모니터링 강화 NGV 2024~2025절기 백신 1,170만 도즈 선제 조달, 고위험군 무료 접종 확대 Medical World News 오셀타미비르·자나미비르 등 항바이러스제 국가 비축량 증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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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후생노동성–농림수산성 합동 ‘AI 감시 태스크포스’ 운영 일·유럽 공동 연구로 차세대 mRNA형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착수 지정의료기관 100곳에 항바이러스제 비축 및 교육 실시
캐나다 PHAC, 농장·조류원 예찰 강화 및 인체 감염 의심 시 즉각보고 GSK Arepanrix H5N1 백신 50만 도즈 확보 Wikipedia 주·준주별 백신·치료제 배분·관리 체계 수립


4. 시사점 및 향후 과제

  • 조기 경보 시스템의 지속적 업그레이드: WHO 권고사항에 따라 경보 단계 상향·하향 기준을 명확히 하고, 지역별 맞춤형 프로토콜을 정립해야 합니다.
  • 백신 개발 속도와 공급망 이원화: mRNA·벡터 방식 등 차세대 백신 플랫폼 연구를 가속화하고, 생산 의존도를 다변화해야 합니다.
  • 글로벌 공조 강화: 저소득국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전 지구적 면역장벽 구축을 도모하고, 민간·공공 협업 모델을 발전시켜야 합니다.
  • 사회·경제적 영향 완화: 방역 조치가 장기화될 경우 산업 전반에 미치는 충격을 고려해, 고용·무역·물류 분야에서 탄력적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.

WHO의 경고를 단순 경고로만 끝내지 않고, 각국이 제시된 핵심 지침을 충실히 이행할 때 비로소 신종 인플루엔자 팬데믹의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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